#중국반응
중국인들이 갑자기 한국행을 서두르는 이유
지금가면 한국에서 영구체류 가능하다?
#한류비자 뭐지?
자국민에게 팩폭 날리는 #중국인 한국와봐야 신분상승 불가능
#유튜브 #중국어로[路]
올해 초 정부는 외국인 문화 인재 유치를 명목으로 새로 만드는
이른바 한류비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한류 비자는 K팝 등 한류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1~2년짜리 단기 체류 비자로,
정부는 해당 정책을 통해 기존의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노동 업무에 종사하는 이민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로 평가받는 K팝 등 문화 영역의 인재를 흡수하겠다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라 밝혔습니다.
해당 뉴스가 나간 지 3시간 만에 중국의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서는
3백만건 이상 검색되며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중국유학생들과 한국행을 준비하는 수많은 중국인들이 이에 흥분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우, 유학 비자 만료 후, 우수 인력으로 분류 영구되어
체류 및 귀화 등 패스트 트랙으로 한국에서 영구적인 체류가 가능해진다는 점으로,
매년 수만명에 이르는 중국인 한국 유학생들이 졸업 후 귀국 대신 한국에 남아 이민을 선택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보통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중국인 유학생들 경우,
어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학부과정에 이어 석사과정까지 수령하고 비자 문제로 인해 중국으로 귀국해
현지 취업을 하는 것이 하나의 패턴인데
한류비자가 신설되면,
학생 비자가 만료되더라도 연이어 한국에 체류하며 취업이 가능해
현재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올해가 한중수교 30주년으로 현재 중국내에서 한한령(限韩令)을 해제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이며
주변 분위기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중국은 당국이 먼저 나서 절대 한한령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다른 핑계를 대며 영상물을 차단하는 것이 중국 스타일이며,
이를 풀어주는 것도 공식적으로 한한령 해제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 영상물을 다시 중국 시장에 버젓이 올려주면서, 시장에 해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래야 당국은 욕을 먹지 않으며, 핑계거리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달 들어 중국의 주요 동영상 플랫폼 3곳에서 일제히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중국에서 한한령이 시행된 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먼저 중국의 동영상 풀랫폼인 요우쿠(优酷)는
송혜교, 장기용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방영한다며 지난 8일 예고 영상을 올린 상태이며,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는
박해수 주연의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서현진 주연의 <또 오해영>, 그리고 지현우 주연의 <인현왕후의 남자> 등
3편의 드라마를 이미 방영중에 있으며,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현재 인기차트 1위에 올라있기도 합니다.
여기에 아이치이(爱奇艺)는
지난 2016년 <태양의 후예>이후 6년만에 손예진 주연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상영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한국드라마가 중국에서 상영되려면 방송을 규제하는 담당부서인 국가광전총국(国家广电总局)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이를 근거로 한한령은 이미 중국에서 해제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 수는 대략 200만명, 이 중 외국국적의 동포는 약 80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중국은 약658000명으로 전체의 81.5%에 해당하는 수치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12만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 유학생이 약6만7천명으로 44.2%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에 거주중인 많은 중국 유학생들은 이곳 한국현지의 삶을 영상으로 찍어 중국의 각종 플랫폼에 올리며
여러가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런 영상들의 공통된 특징은 한국에서의 삶이 좋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중국인들은 사실 한국에서 굉장히 환영받고 인정받고 있다 등의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얼마를 벌었는지 수치까지 나오는 영상들이 인기가 있는데,
문제는 다소 과장되고 마치 일부가 전제인양 잘못 알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계속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 자극적일수록 노출횟수가 올라가 돈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영상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살다 보면, 한국인들은 중국의 발전에 크게 공감하고 중국인들을 인정하고, 경외시하고
결국은 중국친구들을 사귀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결론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중국인들의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영상이지만, 이게 과연 맞는 말인지 의문이 듭니다.
여기에 한국에서 장기거주나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한국 생활의 세세한 부분을 중국과 비교해 올린 영상들이 인기가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 현지에 있는 중국인들이 한국의 곳곳을 돌며 직접 비교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는 방식을 취하고
이를 본 현지의 네티즌들은 수많은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그런데, 며칠 전, 중국의 한 플랫폼에
자신은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소개한 분이 실제 한국생활은 이렇다며 한 영상을 올려
현지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국에 가면 큰 돈을 벌 수 있다, 잘 살수 있다고 외치고 있지만
이 여성은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해 영상에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수많은 댓글을 남겼습니다
不要抱怨,路是自己选的,很正常,韩国也一样
원망하지 마세요. 자신이 선택한 길이잖아요? 한국도 그렇고, 그게 다 정상 아닌가요?
在哪都一样, 靠出力争钱一个月上万了能不幸苦吗
어디를 가나 똑같지. 한달에 190을 버는데 힘이 안 들겠어?
在韩国能挣钱去韩国,国内饭店普通人根本挣不了那么多
한국에서 돈을 벌 수 있다면 한국으로 가야지, 국내 음식점에서 일해서 저 정도 돈을 벌 수 있을까?
韩国毕竟是发达国家, 唉,回家吧
한국이야 선진국이니까. 에효 그냥 돌아오세요
我也在韩国打工过啥活都干,只要给钱钱多。什么活都干,还干过饭店活。跟过搬家公司。
한국에서 돈 되는 일은 다 해봤어. 식당에서, 음식점에서, 이삿짐센터에서
在中国没干过活儿, 在韩国我都干过。只要勤劳吃苦,能挣钱
나도 중국에서 안 해본일 한국에서 다 해 봤어. 그거 알아? 부지런히 고생해야 돈 번다는 거
韩国人为什么那么富有?只要是韩国人口少!
한국인들은 왜 그렇게 부유한데? 인구가 적어서 그런 거야?
为啥第二经济大体了,底层工人还得出去打工啊?钱哪儿去了?
중국은 세계2위의 경제대국인데, 아직도 노동자들은 외국에 나가서 일을 해야 하나? 돈은 다 어디로 갔어?
在国内捡垃圾是易拉罐,矿泉水瓶等,在韩国垃圾是人家不想要的东西比国内好
중국에서 줍는 쓰레기는 전부 캔이나 생수병 따위인데, 한국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도 중국보다 나을 것 같아
那是没有核心竞争力,要有学历技能。哪里都一样
자기가 경쟁력이 없으니까 그렇지, 학력이랑 기술 있어봐. 어디 가나 괜찮지
就是这些人让韩国人在中国人面前自大
님 같은 분들 때문에 한국인들이 중국인들 앞에서 잘난 체하는 겁니다
如果韩国人这些活都干的话,还会给你们发放签证吗?
한국사람들이 저런 일 하기를 원했다면, 당신에게 비자를 줬을까요?
人活一世不容易,善待自己
세상 살기가 어디 쉬운 가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양국모두 우호증진을 외치고 있지만, 지금 돌아가는 자국의 상황들을 보면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직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추천뉴스
한국 드라마, 중국 OTT 점령…한한령 풀리나
http://bltly.link/kcNx6he
한국 드라마, 중국 OTT 점령…한한령 풀리나
최근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비리비리’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인현왕후의 남자’, ‘또 오해영’(왼쪽부터)이 플랫폼 내 TV 드
bltly.link
한한령도 뚫은 ‘한류퀸’ 손예진
http://bltly.link/U0cs72k
한한령도 뚫은 ‘한류퀸’ 손예진
주연 드라마의 높은 인기부터 현빈과의 결혼을 향한 폭발적 관심까지, 배우 손예진이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류 퀸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동아DB
bltly.link
[특징주] "한국드라마 3편 또 中 방영"...콘텐츠株, '한한령 해제 기대'에 '강세'
http://bltly.link/w7BpcHz
[특징주] 한국드라마 3편 또 中 방영...콘텐츠株, '한한령 해제 기대'에 '강세'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최근 한국드라마들이 잇따라 중국에서 방영된 가운데 콘텐츠 제작업체들 강세를 기록중이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오후
bltly.link
내일부터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면세 한도는 그대로 600달러
http://bltly.link/yTWAuMK
내일부터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면세 한도는 그대로 600달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면세점 [공항사진기자단]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오는 18일부터 5천달러로 설정된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
bltly.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