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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영춘권(咏春拳)의 실체를 알린 레전드 결투 및 인터뷰 영상│중국무술은 한대도 때릴 수 없다│중국 전통 무술을 그냥 체조일 뿐│중국어로[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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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권(咏春拳)의 실체를 알린 레전드 결투 및 인터뷰 영상
중국무술은 한대도 때릴 수 없다
중국 전통 무술을 그냥 체조일 뿐...
유튜브  중국어로[路]

중국무술은 한대도 때릴 수 없다

 

중국 무술의 실전성은 항상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영춘권의 고수들은 정말 실전에서 영화 엽문에서 보인 견자단처럼 그런 가공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미 여러 영상들을 통해서 중국 무술의 실전성에 대해 알고 있지만,
중국 무술의 고수들은 항상 자신의 강함을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실제 영춘권을 수련한 이들은 어떻게 말하는지
영춘권 6단인 한 수련생의 인터뷰와
​이 영춘권 6단 수련생을 복싱으로 KO시킨 또 다른 영춘권 수련생의 인터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영춘권 고수라 자부하는 2명의 믿을 수 없는 대련 실력을 볼 수 있는 영상도 준비했습니다.
과연 이를 본 중국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

 

https://youtu.be/7BSAg2NvNZM

영춘권(咏春拳)의 실체를 알린 레전드 결투 및 인터뷰 영상

 


 

 

중국 무예 우슈(武术)는 말 그대로 무술입니다.
이 무술의 한자를 중국식 발음으로 읽으면 우슈가 됩니다.

태권도가 품새와 겨루기가 있듯이,
중국 무술 우슈도 품새에 해당되는 타오루(套路)와, 겨루기에 해당되는 산타(散打)로 나뉩니다.

 

중국무술 타오루 ( 套路 )

타오루(套路)는 태권도 품새처럼 무술 동작을 펼쳐 보여주는 연기 종목입니다.
이 타오루는 장권(长拳), 남권(南拳),태극권(太极拳)의 권법부문과,
단병기인 도술, 검술, 장병기인 곤술과 창술의 무기술 부문으로 더 세분화됩니다.

 

이연걸, 오경 무술실력

우리가 알고 있는 이연걸과 오경 등은 모두 이 우슈의 타오루 부문에서 여러 번 우승하여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영화계로 진출해 액션배우로서 큰 성공을 거둔 케이스입니다.

 

중국무술 산타 ( 散打 )

태권도 겨루기에 해당되는 산타(散打)는,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는 발음이지만,
우슈의 한 종목으로 헤드기어, 권투 글러브와 호구를 착용하고 대련을 하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실전성은 위의 품새를 보여주는 타오루 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무술 하면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엽문 선생과 이소룡 / 견자단 주연의 영화 엽문

실제 이소룡의 스승으로 알려진 엽문(叶问)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견자단 주연의 영화 <엽문>이 입소문을 타고 한국에서 흥행하면서, 영춘권의 홍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엽문>의 스토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여기에 영화의 큰 줄기를 이어 나가는 가족, 중화사상, 항일, 무술대결이라는 양념이 적절히 섞여 흥행가도를 달리자,
급기야 2016년 개봉한 <엽문3: 최후의 대결>에서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쳐 맞기 전까지는..."
이라는 명언을 남긴 타이슨까지 소환하여 1:1의 대결까지 펼치며
영춘권은 천하제일무술이다를 만천하에 알리는 누를 범하고 맙니다.

 

엽문3 타이슨

그 후 타이슨은 자신이 영화에서 영춘권에 이렇게 당했다며 아재개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개봉이후, 중국 무술 하면 태극권을 떠 올리던 우리의 기억속에,
영춘권이라는 또 한자리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영화는 나름 성공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영춘권

영춘권은 중국 권법의 한 문파로 광동지역을 대표하는 권법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언론매체들은 광동 지역의 각 영춘권 도장들을 돌아다니며,
오늘도 열심히 수련 중인 수강생들과, 특히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갈수록 많은 수강생들이 영춘권의 수련을 위해 도장을 방문하며,
어린 학생들 같은 경우 영춘권을 수련하면 심신을 단련하고,
중화의 유구한 역사인 중국 무술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자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라고 매번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영춘권의 뿌리는 광동이지만, 사실상 영춘권의 전성기를 이끈 곳은 홍콩이기 때문에,
중국 무술 중 서양에 가장 많이 알려진 무술로,
더욱이 이소룡이 배운 무술이라는 이유로 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외국 수강생들이 수련하는 영상까지 소개하며 이미 영춘권은 국제적인 무술이 되었다고 끊임없이 알려줍니다.

사실 우리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이런 무술들의 실전성일 것입니다.

영춘권의 고수들은 정말 실전에서 견자단처럼 그런 가공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미 여러 영상들을 통해서 중국 무술의 실전성에 대해 알고 있지만,
영춘권을 직접 수련한 이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궁금해 현재 영춘권 6단인 한 수련생의 인터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위 영상링크 참조)

영춘권도 현재 중국 무술의 실전성에 대해 워낙 말들이 많다 보니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영춘권 영상들을 만들어 시리즈로 선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영춘권은 초근접전을 추구하는 무술로, 짧은 공격을 선호하기에
그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각종 기술들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인데요. 

 

영화 엽문 영춘권


해당 인터뷰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这是大实话,传统武术与现代自由搏击的确存在着很大的差距。
저게 솔직한 말이지. 전통무술과 요즘 격투기가 얼마나 레벨차이가 심한데

拳击 搏击是科学的训练 传武是靠想象训练 别说七年 练七十年也打不过练七个月的
복싱이나 격투기는 과학적으로 훈련하는 반면 전통무술은 혼자 상상훈련이나 하고,
7년은커녕 70년을 수련해도 7개월 훈련한 복싱선수 손도 못 댈 듯

对咏春了解的太少,被冬给害了,学会满嘴撒谎
저 사람 영춘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은데,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네

电影把中国功夫夸大了,其实就是健身保健操
영화가 중국무술을 너무 과대 포장시켜 놨어, 무술이 아니라 건강 체조인데

李连杰有一段采访,建国后的武术可以和体操划等号
이연걸이 인터뷰에서 말했지, 건국 이후 중국무술은 체조가 되버렸다고

没关系,李小龙初学咏春也败给了拳击
뭐 어때? 이소룡도 영춘권 처음 배울 때 복싱에 지곤 했는데

武术不是打架用的,强身健体的,拳击发明出来就是为了干架用的
무술은 원래 싸우려고 만든 것이 아니고 건강을 위해 만든 것이야, 복싱은 싸우기 위해 만든 것이고

我也练了9年广播体操,发现打不过拳击,上大学后就不练了
나도 9년 동안 영춘권 수련했는데, 복싱선수 한 대도 못 때리겠더라. 그래서 대학 들어가고 접었어

中国功夫和中国历史包括中国医学一样都带有玄幻色彩
중국무술, 중국역사, 그리고 중국의학은 희한하게 판타지 요소가 짙단 말이야

凡事必须得客观公正面对现实.霍利菲尔德曾经说过.中国功夫就是花拳绣腿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현실을 볼 필요가 있어. 이밴더 홀리필더가 그랬지, 중국무술은 겉만 번지르르 하다고

你们学的是表演用的咏春,真正的咏春是实战的可能都不外传
저들이 배운 영춘권은 공연용이고, 진짜 싸우기 위해 만든 실전 영춘권은 전수되지 않는다는 거 몰라?

传统武术和广播体操差不多,没有实战能力
전통무술은 방송체조와 같아, 실전성이라곤 전혀 없으니까

个人觉得要实战得学散打,跆拳道,柔道,拳击
실전성을 키우려면 산타나 태권도 유도 복싱을 배워야지


 

중국무술이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지 못하는 이유

우슈가 태권도, 유도와 달리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우슈의 품새종목인 타오루(套路)가 심사위원의 주관적 판단이 너무 깊게 작용돼
중국선수들이 금메달을 싹쓸이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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