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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반응

북경동계올림픽 한복 도둑국 중국 금메달 자랑했지만 한국의 냉소적인 반응에 열폭하는 중국반응│빙질도 메이드 인 차이나!!│중국어로[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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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동계올림픽 한복 도둑국 중국 금메달 자랑했지만 한국의 냉소적인 반응에 열폭하는 중국반응

 

 

지난 4일 북경동계올림픽이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개막을 맞이했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중에서 이렇게 개막전부터 시끄러웠던 올림픽이 있었나 할 정도로
이번 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전세계인의 우호의 장이 되어야 할 개막식에서
한복을 훔치며 한복 도둑국의 이미지를 다시한번 보여주며
이번 올림픽의 대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미래가 아닌 혼자하는 미래를 과시하며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 ​

또한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한국팀이 얼음에 걸려 넘어지며 예선 탈락한 반면,
중국은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자 흥분한 중국언론은
한국의 분노 섞인 반응을 전하고싶었지만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이와 반대로 나오자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해당 소식들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습니다

 

https://youtu.be/CLedublyEO4

북경동계올림픽 한복 도둑국 중국 금메달 자랑했지만 한국의 냉소적인 반응에 열폭하는 중국반응

 


 

지난 4일 북경동계올림픽이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개막을 맞이했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 중에서 이렇게 개막전부터 시끄러웠던 올림픽이 있었나 할 정도로
이번 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서방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부터 팬데믹으로 인한 무관중 개최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이 기어이 올림픽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대외적 국가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함입니다.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

 

현재 전세계의 반중감정은 최악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전염병에 대한 발병과 대처실패, 거기에 중국이 책임을 회피하면서 불에 기름을 끼얹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중국은 팬데믹 원죄론을 피하기 위해 올림픽이라는 이벤트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이번 전염병은 발병이 아닌, 방역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 책임에서 빠져나가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기술 도둑론도 탈피하는 것이 이번 올림픽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북경동계올림픽을 통해 기술 도둑이 아니라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보유국이라는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것으로 자국의 이미지를 세탁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북경에서는 현재 자율주행택시와 버스를 운용중이며,
미디어센터 식당에서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음식을 조리하고 서빙하는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주며
자국의 최첨단 기술들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이에 따라 중국은 전세계가 이번 북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출발과 자국의 첨단 시설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언론을 통해 연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이번 올림픽 시작 전부터 지난 동계올림픽인 평창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평창과 수많은 비교를 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올림픽에 대한 한국의 각종 반응들을 시시각각 전하며 유난히 신경을 쓰는 모양새인데
여기서 중국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현재 상당히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이번 올림픽 자체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도 자체가 적다는 것입니다.

한국 갤럽이 올림픽이 열리기 며칠 전 국내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올림픽에 많이 혹은 약간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2%, 나머지 65%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는데,
이는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가 28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6%가 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수치와 비교하면
한국의 관심도는 역대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갤럽 여론조사 역대 올림픽 개최 전 관심도

 

여기에 더 관심을 끄는 조사 항목은 한국인들의 7%만이 북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반응을,
이에 반해 무려 84%는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시각을 드러냄으로써
시쳇말로 이번 올림픽 자체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 대다수 라는 점이 기타 국가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

 

실제로 북경청년망(北京青年网)은
한국에서 평창 올림픽의 시청률이 43.7%를 기록한 반면 이번 북경 동계올림픽의 시청률은 18%에 불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나마 이 시청률도 방송 3사를 합친 수치이며,
시청률 1위를 기록한 KBS가 9.9%를 기록, 10%도 넘지 못하며 흥행 측면에서 완전히 참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세계인의 우호의 장이 되어야 할 개막식에서
한복을 훔치며 한복 도둑국의 이미지를 다시한번 보여주며
이번 올림픽의 대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미래가 아닌 혼자하는 미래를 과시하며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북경동계올림픽 슬로건

개막식의 이 장면은 한국인들의 역린을 건드린 꼴이 됐으며,
한국에서 올림픽에 대한 관심은커녕 반중감정에 또 다시 불을 지피는 도화선이 되면서
중국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 한복 논란

 

중국언론들도 이번 파장이 한국에서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腾讯网은 개막식에서 조선족 여인이 입고 나온 한복에 현재 한국인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개막식을 통해 중국 소수민족들의 전통 의상을 소개할 뿐인데
한국에서 일어나는 분노의 불길은 정치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网易는 한국인들은 조선족의 한복 복장을 보고 또 다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며
한국 네티즌들의 댓글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网易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번 일로 인해 한국의 여론이 심상치 않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올림픽 흥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는
이번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불거질지 예의주시하며 한국 네티즌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캡쳐 해서 올리며
의견을 교류하고 있기도 합니다.

 

정치권의 어떤 이는
한복은 우리 동포인 조선족의 전통의상이기도 해 중국의 문화공정과 이번 사안은 별개로 봐야한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이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로, 얼마나 중국을 모르면 저런 헛소리를 할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혼성계주 충격의 예선탈락

 

여기에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한국팀이 얼음에 걸려 넘어지며 예선 탈락한 반면,
중국은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자 흥분한 중국언론은 한국의 분노 섞인 반응을 전하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이와 반대로 나오자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먼저 腾讯网은 중국이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강력한 경쟁자 한국을 물리치고 첫 금메달을 땄지만,
한국인 감독과 코치가 가르친 중국팀이 금메달을 땄다며 한국은 비웃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이 넘어지며 예선탈락 했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중국이 한국을 이기기 위해 한국인 감독과 러시아에서 넘어온 한국인 코치까지 데려와 금메달을 갈망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한국을 이기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동계올림픽 혼성계주 시상식

 

봉황망(凤凰网)은 중국이 한국인 코치와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가져간 중국팀을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언론은 이번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한국의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의 중국 텃세를 경계하는
일명 바람만 스쳐도 실격이 될 수 있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역시 곽선수의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며,
중국이 준결승전에서 역사에 남을 만한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쇼트트랙 한국인 감독과 코치

소후닷컴은 한국이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캐피털 인도어 경기장의 빙질상태와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가져간 중국을
실소를 자아내며 바라보고 있다고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빙질도 메이드인 차이나,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 너무 속상하겠다
중국 빙질 진짜…
여자 선수가 남자 선수한테 터치를 안 했는데도 중국 결승 올라감
중국은 공정의 뜻을 모르는 나라
편파 판정 예상했지만 이미 도를 넘은 듯
중국 선수 발가락 털 하나만 건드려도 실격됨
역시 전염병 시대 개최된 올림픽 답게 비접촉이라는 사례를 보여준 레전드 경기

 

이렇게 한국에서 올림픽 관련 뉴스를 내보내고 있지만
중국언론들은 여전히 올림픽에 대한 한국의 관심도가 낮다며
그 이유로 한국의 국내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지금 한국은 대선이라는 빅이슈를 앞에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들고 있으며,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등 이른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이미 은퇴하여
메달 밭으로 불리던 종목에서 더 이상 강세를 보일 수 없게 되었으며,
올림픽 전부터 일어났던 빙상계의 파문으로 한국인들이 실망하면서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도 덩달아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기에 최근 한국에서 다시 팬데믹이 유행하면서 올림픽 마케팅 또한 시들해진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 보도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젊은 층 사이에서 반중감정이 확산되면서 한국의 기업들과 정치권이 몸을 사리면서
전체적으로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자체가 떨어진 것이 주된 이유라 전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한국 선수단 입장

 

이번 개회식에서 김아랑 선수와 함께 기수를 맡았던 곽윤기 선수는 지난 2일
중국의 홈 텃세는 지난 월드컵때 경험했다. 바람만 스쳐도 실격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돌 정도로 판정에 예민하다
라는 인터뷰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이 인터뷰로 인해 곽윤기 선수의 SNS상에
감히 소국의 선수가, 역사부터 배우고 와라, 조상도 모르는 선수, 등의 온갖 악플세례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곽윤기 선수 SNS

하지만 이런 중국인들의 공세에도 곽윤기 선수는 중국 응원 받는 중이라는 글을 남기며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말하는 대국이라는 나라가 개회식에서 한복을 훔치고 자국의 올림픽에 참석한 다른 나라 선수에게
이렇게 대하는 것을 보면 과연 이게 그들이 말하는 대국의 자세인지 궁금합니다.

한국 선수들이 올림픽 선수촌이 제공하는 음식이 느끼해서 식사하기가 힘들다고 하자
중국의 수십 개 언론들은 670개의 음식을 제공하는 데도 한국 선수들은 불만이 많다며 집에 가려한다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뉴스를 내 놓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막식

 

특히 쇼트트랙을 비롯한 각종 한국과 펼쳐질 경기들을 유난히 집중 조명하며,
마치 이번 올림픽이 한국과 중국의 대결인양 연일 언론들이 맨 앞에 서서
과도하게 흥행을 위해 불을 지핀다는 느낌을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면 북경올림픽이 자신들이 말하는 대로 흥행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올림픽은 전 세계인들의 평화의 무대, 화합의 무대가 되는 세계인의 축제이지만,
이번 북경동계올림픽이 과연 그런 축제의 무대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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