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반응
#대만 해안선 전역을 대한민국의 K9 자주포로 방어라인 구축
#우크라이나 사태에 위기감에 두려움을 느낀 대만의 선택
대만군사력 #K9자주포 대만무장론
#유튜브 #중국어로[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표면적인 이유는 나토의 추가적인 동진(東進)을 막겠다는 것이지만,
그 속내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최근 푸틴이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뒤엎어 미중 양대 강국 구도를 미중러 3국의 천하삼분 구도로 바꾼 뒤,
중국과 손잡고 미국을 압박하겠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과거 푸틴의 발언을 보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푸틴은 구소련의 붕괴를 20세기 러시아에서 벌어진 가장 큰 지정학적 재앙이라고 말하곤 했는데,
이는 할 수만 있다면 1991년 소련의 붕괴 이전 상태로 돌아가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미국의 일방적 승리로 끝난 미소 냉전 종식 구도를 다시 설계하겠다는 것인데
푸틴에게는 러시아의 증시와 유럽국가들의 경제적 제재 따위는 안중에도 없으며
차후 역사책에 자신이 어떻게 기술되는가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상황을 보며 군침을 흘리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며,
이에 대해 바짝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 곳은 대만입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군의 철수는 중국에게 우리도 대만을 정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줬으며,
러시아의 이번 침공으로 중국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푸틴과 시진핑은 서로 가장 친한 친구라며 추켜세웠고
협력에는 한계가 없다며 시종일관 양국의 긴밀한 협력으로 미국을 불편하게 만든 것이 사실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사방에서 흔들었던 러시아와 지난해 대만 방공식별 구역을 961차례 진입하면서 대만을 흔들었던
중국의 전략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차로 진격할 수 있는 반면,
중국과 대만 사이는 130km의 해협이 가로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군은 1945년 테평양 전쟁 오키나와 전투에서 군용기 1만2천대, 함정 1600척, 병력 50만명을 동원해
무려 3개월 간의 시간을 투입해 그 섬을 장악했습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이보다 훨씬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 상황을 바라보는 대만은 연일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대만을 지킬 결정적 요소는 미국입니다.
경제적 중요성은 미국을 움직일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대만은 미국의 9번째 교역 상대국이며, 반도체를 무기로 글로벌 공급망 가치사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여 이를 얻고 국제 경제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미국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 대만을 방치할 경우 동맹국들의 신뢰는 추락하고 각자 도생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위협에 맞선다는 명분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이 핵무장을 할 수 있는 도화선이 될 수 있으며,
미국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입니다.
대만은 이러한 이유를 들어 유사시 미국이 반드시 자국을 도울 것이다고 믿고 있지만,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미국의 움직임을 본 대만은
미국이 자신들의 믿음처럼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들일 연일 내놓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이후 다음은 대만이 될 것이다는 외부의 시선에 대해
지난 25일 대만의 쑤전창(蘇貞昌)행정원장은
대만과 우크라이나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이런 식으로 바라보는 세력들을 깊이 경멸한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왕메이화(王美花)대만 경제부총리는
반도체를 공급하는 대만과 우크라이나는 전혀 다르다며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민주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며
대만은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만의 추세잡지(趨勢雜誌)는
대만을 한국의 K9자주포로 무장해 전쟁의 기운을 막아야 한다는 장문의 기사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K9자주포가 전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기적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이유와
중국의 자주포인 PLZ-05와 비교분석을 거친 추세잡지는
우쟈오쉐(吳釗燮)대만 외교부장이
중국은 언제든 대만을 향해 군사작전을 펼칠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을 말하며,
인민해방군이 만약 상륙작전을 진행해 대만으로 밀고 들어올 경우
대만 산악지역 종심 깊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잡은 K9자주포의 집중사격은
그들의 진격을 막는데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대만은 내년 미국으로부터 팔라딘 자주포 8문을 그리고
2024,25년에 각각 16문을 추가로 구입하는데,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의 양해만 얻는다면 대만의 해안선을 따라 K9자주포로 방어 벨트를 두를 수 있으며
이는 진격하는 적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K9자주포를 수입하여 군사력 강화에 나선 폴란드와 터키 그리고 핀란드는
공교롭게도 자주포 방어막이 없는 우크라이나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고 말하며
동유럽 국가들이 이런 무기들을 구입하는 이유를 대만도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대만의 군사평론가인 왕명중(王鳴中)예비역 중령은
중시신문망(中時新聞網)에 낸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본 교훈, 그리고 한국무기의 발전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제 대만에도 한국의 k2 전차나 k9 자주포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명중은 경제가 아무리 발전한들 강력한 국방력이 없을 경우 어떤 비극을 맞게 되는지 우크라이나를 통해 알 수 있다며,
왜 대만은 전세계적으로 팔려 나가는 한국의 전차나 자주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k9자주포는 성능과 실전배치 경험에서 이미 증명된 무기로
러시아와 인근한 폴란드, 에스토니아, 핀란드 같은 동유럽국가들이 k9자주포를 사들인 이유를 잘 생각해 봐야 하며,
연안을 따라 상륙하는 중국의 해방군에게 이런 한국산 전차나 자주포는 대만에게 더더욱 필요한 무기라고 분석했습니다.
대만의 新唐人電視臺 또한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현재 대만의 방어체계와 무기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함께 한국의 k9자주포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대만주재 미국 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는
미국의 대만 정책에는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와 상관없이 변함이 없으며 대만 지지는 굳건하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지만,
대만 자체적으로 이번 기회에 더 강력한 방어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만은 비록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이지만
대만 내 해안 전역을 자주포로 완벽하여 방어라인을 친다면 상륙작전을 감행하는 중국에게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기에
한국의 K9은 그 임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며
K9의 각종 재원과 판매 현황 그리고 연평도 포격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중국 매체들과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의 PLZ-05의 성능이 한국의 K9을 압도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중국군이 실제로 사용하는 PLZ-05는 전체 2천문이 넘는 화포 가운데 겨우 300문도 안 되며,
K9이 전세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수출하는 것과 비교하면 참담한 수준이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그런 우수한 포가 왜 자국에서 조차 홀대는 받는지 모르겠다고 상세히 비교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무능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자주국방을 포기하고 주변에만 의지한다면 어떤 비극을 초래하는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는 강대국 틈바구니에 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나라가 힘이 없으면 그 결과는 어떠한 지, 그리고 지도자의 안보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사태를 통해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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