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반응
현재 중국을 뒤흔든 2명의 여자들
2주에 1600억 벌고 중국배신한 희대의 먹튀녀
서울에서 집 알아보고 있는 판빙빙
#유튜브 #중국어로[路]
요즘 중국은 2명의 유명인사들이 전혀 예상밖의 행동을 보여 현재 멘붕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2가지 소식을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0년 이상 최고의 자리에 있으며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동하던 판빙빙(范冰冰)은
2018년 탈세사건에 휩싸이면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당시 안보여도 너무 안보여 중국에서는 구금설, 사망설, 신병이상설, 임신설등 여러 루머가 나돌았는데,
정확히 4년만에 중국도 아닌 한국에서 그 모습을 보였습니다.
21일 국내 한 언론사는 판빙빙이 올해 초 내한해 비밀리에 JTBC새 드라마 <인사이더>에 특별출연 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이 드라마는 촬영을 모두 마치고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하며
극중 판빙빙은 비중 있는 조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판빙빙이 국내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인사이더> 촬영당시도 외부인이 들어 올수 없는 상태에서 극비리로 촬영을 마쳤다고 전해집니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올해 초 판빙빙이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사진을 근거로 판빙빙이 현재 한국에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사진속에서 한국 식료품들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에 힌트를 얻어 판빙빙이 한국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이는 그저 루머에 불과하다며 중국언론들이 관련 사실을 깊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판빙빙이 한국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의 각 매체들은 관련소식을 연일 보도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중국언론들은 판빙빙이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인사이더>의 강렬한 스토리가 맘에 들었다는 점,
그리고 한국 드라마를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중국이 당혹해하는 부분은, 판빙빙이 촬영을 다 마쳤지만 중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아직도 한국에 계속 체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판빙빙이 한물 갔다고 하지만 그래도 중국에서 10년 이상 최전성기를 달리며 중국영화를 대표한 배우였는데,
그녀의 첫 출연 작품이 한국 드라마이고, 여기에 중국으로 다시 들어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한국에 눌러 앉을 생각을 하고 있어
시쳇말로 자존심이 상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중국이 더 자존심 상해하는 것은, 판빙빙이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것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응이 냉랭함을 넘어
부정적인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이 컨텐츠 강국이라 그런지 판빙빙 정도 되는 배우도 한국에서 박한 평가를 받고 있고,
반중 감정이 이 정도일지는 몰랐다는 건데요.
실제로 국내 네티즌들은 판빙빙 드라마 출연 소식에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것 같은데 이번에 귀화하려고 왔나?"
"판빙빙도 중국에서 걱정하며 활동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한국이 낫겠지"
"JTBC는 차이나 머니가 얼마나 침투했길래 계속 중국편향적으로 가지?"
"그냥 국내 신인 배우들한테 기회를 줘라"
"한물간 중국 여배우 한국 와서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판빙빙 나온 한국드라마도 중국인들 또 몰래 훔쳐보고 후기 쓰려나?"
"하필 이런 타이밍때 중국배우 출연이라니"
"지금 한중감정 최악인데, 굳이 또 중국배우를… 참 판단력 하고는"
판빙빙이 앞으로 한국에 정착해서 활동을 이어갈지 아니면 다른 판단을 할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 18세의 나이로 이번 북경 동계올림픽 17일간 14억 중국인들을 들었다 놨다 한 소녀가 있습니다.
에일린 구, 중국명 구아이링(谷爱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금수저로
17세에 이미 월드컵 스키대회에서 세 번의 우승을 비롯, 2019년에는 월드컵 슬로프스타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스타일 스키 신동으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스키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합니다.
2020년 미국 대입 시험인 수학능력적성검사에서 1600점 만점에 1580점을 받아 스탠퍼드 대학에도 합격했으며,
외모 또한 뛰어나 유명 모델 에이전시인 IMG에 소속된 현역 모델로
펜디, 구찌, 티파니,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 회사의 화보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언론들은 블랙핑크의 로제가 2021년 9월 세계 최대의 패션행사인 2021 맷 갈라(Met Gala)에 참석했을 때,
구아이링도 같이 참석했다며, 자국의 구아이링이 한국의 블랙핑크에 전혀 뒤지지 않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며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엄친딸인 구아이링은 2019년 갑자기 어머니 나라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겠다며
북경 동계올림픽에 중국 대표로 뛰겠다는 선언을 하게 됩니다.
중국과 미국 양국 갈등의 정치적 이슈 중심에서 중국을 선택한 구아이링은
중국입장에서는 넝쿨째 굴러온 호박이겠죠?
중국어도 능통해, 중국당국은 베이징의 딸이라는 칭호를 붙여주며 홍보 전 전면에 내세우며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시작합니다.
기대에 보답한 구아이링은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금메달2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스키종목에서 사상 최초로 중국에게 금메달을 안겨 국민영웅으로 대접받게 됩니다.
중국 특유의 애국주의에 이런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진 구아이링에게 중국의 기업들은 흥분했으며,
구아이링은 올림픽 기간 동안만 무려 24개의 광고 협찬이 들어와, 광고수익만 400억원 이상을,
여기에 올림픽 2관왕으로 1190억원 이상의 부수입까지 얻게 됩니다.
심지어 한 해 수입만 한화로 약 350억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 놓았습니다.
한마디로 중국에서 인생역전에 성공한 것입니다.
하지만 구아이링에 대한 잡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기회주의자라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자신의 국적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이중적인 자세를 취했기 때문인데요.
구아이링은 21일 미국 매체 USA TODAY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여전히 스키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경기에 출전할지 여부는 확실하게 답변할 수 없으며,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와 패션 사업을 중점으로 할 것이다고 말하며 올림픽이 끝나자 마자 돌연 미국행을 선언해버렸는데요.
과거 그녀가 중국언론과의 갖은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스키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중국에서 계속 머무를 것처럼 스텐스를 취했던 구아이링이
갑작스럽게 돌변하자 14억 중국은 현재 완전히 멘붕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완전히 배신감을 느낀다는 것인데요.
중국은 올림픽 기간때도
베이징의 딸 구아이링이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을 포기하고 중국의 명문대인 청화대나 북경대를 선택할 것이다,
올림픽이 끝나고 중국선수들을 위해 뭔가 일을 할 것이다,
중국에 계속 남아서 모델과 영화 그리고 글쓰기 작업을 매진할 것이다 등등
여러 추측성 보도를 내보내며 중국에 남아 있을 것으로 기정사실화 했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만 1200억원 이상을 벌고 돌연 미국행을 선언한 소식을 접한 중국언론들은
구아이링의 지금 나이는 공부할 시기라며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애써 태연한 척하고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키보드 부서지는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名利双收，看看吃亏的是谁? 中美合作
돈과 명예만 얻고 튀는 구만, 손해는 누가 봤지? 중미합작품
不在中国继续帮助队员，提高水平吗？？？为嘛走了？？
중국에서 중국 선수들 위해 계속 돕는다면서? 뭐야? 간다고?
赚够了该跑了, Game over
돈 벌만큼 벌었으니 가겠죠. Game over
韩媒报道说他们短道速滑女子团分享奖金， 刚比赛完拿钱就出国？？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은 포상금도 나눈다고 하던데, 누구는 시합 끝나자 마자 돈 들고 미국 가네?
这就是天才 全才的人生, 运筹帷幄，厉害!
진짜 천재 긴 하네, 누울 자리 봐 가면서 작전 짜는 거 봐 대단하다!
美国思维，为了利益而已。国人太善良了。
딱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미국식 사고방식. 중국사람들만 착하지
最终还选择了回美国生活
결국은 미국에서 살겠다고 미국을 선택하는군
回美国是正常，关键是用的什么护照？什么签证？实话实说吗！
미국으로 가는 것이 정상이겠지. 갈 때 가더라도 솔직히 말이나 하고 가라! 미국에서는 어떤 여권을 사용할 건데? 비자는?
早就感觉把她捧得太高不是好事
구아이링을 너무 띄워 줄때부터 이럴 줄 알았어
不傻，都会走，毫不意外
바보는 아니네, 가라 가! 이미 예상했던 일이야
就是美国人贴了一个中国标签而已嘛
그냥 미국인이 중국비자 들고 온 것일 뿐
这么快就叛国了
이렇게 빨리 배신한다고?
중국의 대다수 네티즌들은
미국의 학기 시작까지 아직 7개월이나 남았는데 뭐가 그리 급한 지 황급히 미국행을 선택했다며 씁쓸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구아이링의 행동에 대해 비난을 하기에 앞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자국의 과도한 애국주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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