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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반응

한국관련 가짜뉴스에 속고 있는 중국인들│생방송 중에 중국인들 참교육하는 전문가들│중국어로[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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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련 가짜뉴스에 속고 있는 중국인들
생방송 중에 중국인들 참교육하는 전문가들
한국인들은 고기, 과일, 채소 못 사먹어
#유튜브 #중국어로[路]

생방송 중에 중국인들 참교육하는 전문가들

 

중국의 온라인에는 한국관련 잘못된 정보들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우리와 연관 있는 뉴스가 바로

한국인들은 고기와 채소, 과일이 비싸서 먹지 못한다는 뉴스입니다.

문제는 이런 뉴스들이 유튜브나 개인방송이 아닌 공영방송에서 대놓고 그런 거짓뉴스들을 내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인민들은 정부에 의해 통제된 거짓뉴스만들 보고 듣고 살며 모두 믿고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이런 뉴스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를 지적하고 자국민들에게 뼈아픈 일침을 날리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역시나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오늘은 거짓뉴스에 속고 살고 있는 중국인들을 참교육하는 전문가들의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https://youtu.be/5L36kpbJQ6Q

한국관련 가짜뉴스에 속고 있는 중국인들

글로벌 PR컨설팅 기업 에델만

 

글로벌 PR컨설팅 기업 에델만이 작년 11월1일~24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를 담은
<에델만 신뢰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민 신뢰도 지수에서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언론에 대한 자국민의 신뢰도 또한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언론신뢰도는 조상 대상 27개국 가운데 러시아 바로 위인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직접 발로 뛰며 취재를 하지 않고, 개인의 SNS나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말을 섞어서, 또는 그대로 받아쓰기 해서
이걸 기사라고 보도하니 당연히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인들이 정부와 언론을 저렇게까지 믿어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입니다.
중국 당국이 나서서 정부에 우호적이지 않는 기사들은 모두 검열하고, 보도를 하지 않으니
인민들은 그렇게 걸러진 거짓뉴스만을 보고 들으며 살기 때문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들은 차고 넘칩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언론자유지수를 보면,
중국은 2020년 그리고 2021년 모두 177위를 기록,
중국 밑에는 178위인 투르크메니스탄, 179위인 북한, 180위인 에리트리아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 수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북한마저 밀어낼 기세입니다.
작년 10월말부터 중국당국은 온라인에 기사를 올릴 수 있는 매체 1,358개를 직접 선정해 통보함으로써,
온라인의 콘텐츠와 언론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지금 중국의 온라인에 올라오는 뉴스들은 전부 당의 입장을 그대로 선전하는 관영언론이라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중국의 온라인을 통해 잘못된 정보들이 나가는 경우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와 연관 있는 뉴스가 바로 한국인들은 고기와 채소 과일이 비싸서 먹지 못한다는 뉴스입니다.

한국 관련 중국의 가짜뉴스

 

유튜브나 개인방송이 아닌 관영매체가 그런 거짓 뉴스를 내보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래는 중국 산업경제일보(产业经济日报)가 2021년 10월 24일에 방송으로 내보낸 뉴스 내용 입니다

한국 한우 가격 폭등

 

한국의 물가가 또 최고치를 기록
한우 가격 또한 폭등했습니다 
현재 한우 1kg의 가격은 20만원대로
인민폐로 환산하면 약 500위앤 정도 됩니다
돼지고기 가격 또한 1kg에 340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소고기 같은 경우 60%를 수입해 옵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인들은 소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결국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국 정부는 이미 2천억 위앤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풀어
1인당 약 25만원 정도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원화의 가치는 떨어졌으며
빈부차이도 극심해
며칠 전에는 5만명이 파업을 하는 사태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월 21일
대략 2만7천명 가량이 서울 서대문역 입구에 모여
도로에서 집회를 벌였습니다

해당 뉴스를 정리하면 한국은 소고기 가격이 너무 비싸 사 먹지 못하니
정부에서 고기 사 먹는데 보태라고 1인당 25만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터무니없이 적은 돈이라 사람들이 참지 못하고 도로를 점령하고 파업을 했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뉴스는 3가지 소식을 기가 막히게 섞었는데요.

가짜뉴스1 소고기가격 폭등


먼저 소고기 가격이 폭등한 뉴스와

가짜뉴스2 외식보조금


국가에서 전염병으로 인해 1인당 지급한 25만원의 보조금 뉴스

가짜뉴스3 총파업


그리고
민노총 관계자들이 비정규직 철폐와 돌봄, 의료관련해 벌인 시위를 믹스해

 

마치 한국 사람들은 소고기가 비싸서 못 사 먹어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내보낸 것입니다.
이런 가짜 뉴스가 판치다 보니 거짓은 어느 새 사실로 둔갑하여 중국의 온라인을 꽉꽉 채우고 있는 것이
오늘날 중국의 온라인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생방송

 

하지만 이를 간과하지 않고 가짜 뉴스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기 드문 모습이 나와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농림부에 해당하는 중국의 농업농촌부가 2021년 8월21일 생방송으로 내보낸 방송을 가져와 봤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의 식생활 패턴에 대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을 말해주는 내용인데
중국인들이 항상 말하는
한국인은 고기와 과일이 너무 비싸서 못먹는다는 내용에 대한 진실과
김치 개명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 참고)

 

고기 먹고 싶다

해당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谈到韩国的物价国人总是第一时间换算成人民币
한국 물가 이야기만 나오면 중국사람들은 제일 먼저 인민폐로 바꾸는 경향이 있음

我老公是韩国人,他们在家每顿没有肉不行,知道吗?泡菜只是必须有的配菜
우리 남편 한국인이야. 우리 시댁 보니까 매 끼니마다 고기가 없으면 식사를 안 해. 알아? 김치는 꼭 필요할 때 서브로 놓고 먹는다는 거

到现在假新闻一直在骗你们!人均食肉量比中国多,西瓜200一个是挺贵,但谁拿西瓜当饭吃?
지금까지 가짜 뉴스가 줄곧 너희들을 속여왔지. 사실 한국인들 육류 소비량이 중국보다 많고, 그리고 수박 하나에 3만7천원 정도 비싸다고 해도 누가 수박을 밥처럼 먹어?

在抖音上刷单几个嫁韩国的中国女人,有几个真的吃的很差,全都是泡菜素菜很少荤菜!
틱톡 보면 한국으로 시집간 중국 여자들 음식 먹는 거 보면 형편없던데, 전부 김치, 고기는 진짜 적고

绝大部分人都认为韩国人根本吃不起肉,韩国人只有在过年的时候才能吃上一顿肉, 其实韩国的肉类消耗量在亚洲是排名靠前的
대부분 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은 고기도 먹고, 설날에만 먹을 있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의 육류소비량이 아시아 제일 상위권인 것은 알고?

五花肉也是肉质相当好比国内的好很多也不贵。真正比较贵的是韩牛
한국은 돼지고기도 국내와 비교하면 훨씬 좋아. 그리고 한국에서 돼지고기 비싸지도 않아. 진짜 비싼 건한우지

 如果首尔,朋友请吃饭,都不敢点牛肉,太贵
서울에서, 만약 친구가 쏜다고 하면, 한우 고르지 마라. 개 비싸다

要不是去过韩国,花了56吃了碗麻辣烫我都信了
한국 가서 만원 내고 마라탕 안 먹어봤으면 말도 하지마

韩国人吃的肉绝大多数是海鲜和鸡肉,闲得无聊时吃顿猪肉
돼지고기는 심심하고 한가할 때나 먹지,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해산물이나 치킨 먹어.

韩国人比咱们国内吃的肉还频繁,别听那些人瞎忽悠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들보다 훨씬 자주 고기를 먹습니다. 저런 거짓말들 듣지 마세요

我也从来不信韩国人吃不好吃不饱这事,韩国经济直都在发达国家之中。想想看中国能吃饱,韩国怎么可以吃不好
나는 한국인들이 먹고 배부르게 먹는 다는 말들 애당초 믿지 않았어. 선진국에 있는 나라가 그런 걱정할까? 중국이나 배불리 먹는지 그런 거나 생각해

 

한국인 대표 식단

오늘도 여전히 우리가 고기는 먹고 다니는지, 과일은 적당히 먹는지, 채소는 섭취하는지
걱정해 주는 중국 친구분들 덕분에 고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

오늘은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설날에나 먹어 있는 삼겹살을 사서 먹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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